케이스 전면 베젤의 경우 색상 톤이 강판부와 약간 달라 보인다는게 또한 흠이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ODD베이 커버인데, 설계가 부족한것인지 아니면 본 테스터가 받은 제품이 문제가 있었는지 ODD 트레이가 제대로 여닫히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다음으로 케이스 후면부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의 빈공간이 라운딩 처리가 되지 않아 손을 베일 가능성이 있다. 그 부분을 쥐고 케이스를 옮기다가 너무 날카로워서 깜짝 놀랐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아쉬운 부분은 역시 내부 IDE 드라이브용 베이인데, HDD 설치 위치를 조금 더 앞쪽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메인보드 기종에 따라 메모리와 HDD 케이블의 간섭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소음 문제. 60mm 팬의 소음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80mm 팬의 경우 슬리브 베어링인 탓에 소음/수명에 있어 약점이 있는데 이것 역시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문제라고 하기는 어렵고, 단지 좀 아쉬운 부분... 케이스 내 각종 연결 커넥터들(usb, 사운드, 파워, LED 등)이 1가닥씩 분리되어 있어 설치하는데 꽤나 난해하다는 것과 비스/나사류에 쇼트 방지용 링 스페이서가 없다는것이 약간은 아쉽게 작용하는 부분이다.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려 했지만 역시 글솜씨가 없는 탓인지 너무 길게 되어버린 느낌이다. 어쨌든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 케이스도 몇몇 단점을 개선한다면 상당히 베스트셀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포함된 2개의 팬과 쿨링 성능이 뛰어난 구조, 예쁜 푸른색 LED 불빛 등. 이러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브레인박스와 스파클 코리아에

감사드리며 보고서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