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 ATX-350GTF 파워는 기능성과 확장성 면에서 보다 진일보한 제품으로 출시된 파워입니다. 이 제품은80mm 저소음 Ball 베어링 fan, 노이즈 킬러, Passive PFC 회로와 사용하기 편리한 4핀 고급 커넥터 등을 장착한 제품이란 점인데 그럼 이 파워의 기본적인 스팩과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스파클 파워만의 독창적인 커넥터 방식이 무척 눈에 띕니다. 특히나 고유 커넥터를 사용함으로서 기존의 다른 파워들에서 커넥터를 연결하고 해제할 때 손쉽게 조작이 잘 되지 않아서 문제시되었던 조립시의 불편함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제품의 외형

 ▲ Sparkle ATX-350GTF 포장상태

Sparkle ATX-350GTF 제품을 받았을 때의 포장은 매우 꼼꼼한 편이었습니다. 특히나 스파클 파워 겉봉 외부를 다시 한 번 더 포장해서 제품의 이동시 충격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파워박스

Sparkle ATX-350GTF 파워의 겉면을 살펴보면, 디자인과 색상이 미려하게 보여서 디자인에서 깔끔한 모습으로 생각되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겉봉에 표기된 디자인들

파워 전면의 겉면에는 Low noise, good airflow, environmental friendly 등 스파클 파워의 특성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워의 이미지는 전반적인 기준 스팩의 파워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주로 발열의 주역인 cpu, 특히 amd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 Sparkle ATX-350GTF 파워 뒷면

▲ Sparkle ATX-350GTF 350

파워의 스팩에 350W 파워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기가 있습니다. 포장을 열자 전원 케이블과 파워가 포장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A/S 기간

▲ 유상 A/S 및 주의사항

스파클 파워의 제품 특징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다른 업체와는 달리 3년이란 긴 무상 A/S 기간입니다. 이 부분은 파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주의사항에서 파워 케이스를 열었을 때는 유상 A/S 처리라는 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Sparkle ATX-350GTF 파워는 이전에 출시된 300W급의 파워와 디자인이나 스팩 면에서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채택된 쿨러팬과 전원 스위치 및 전원 단자가 이것을 보여줍니다. 

 ▲ Sparkle 커넥터 길이 및 커넥터들

스파클 파워의 커넥터는 일반 파워보다 좀 더 긴 커넥터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파클 파워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커넥터의 모양이 장착과 탈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파란새긍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20 Pin power 커넥터                                          ▲ serial ATA cable

▲ 4 Pin 주변기기용 small 4 Pin 커넥터                              ▲ P4 Pin 커넥터

▲ Mesh를 사용한 선 처리

Pentium 4의 ATX 타입에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커넥터 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20 Pin 파워 커넥터는 mesh를 이용해서 선정리를 해둠으로서 보다 선정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서버용 케이스에서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선 길이를 연장해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 Big 4 PIN 주변기기용 커넥터의 손쉬운 조작

또한 ODD나 HDD를 연결할 수 있는 주변기기 커넥터는 장착과 탈착을 반복할 경우에 커넥터 조작이 쉽게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즉 이전의 일반적인 주변기기 커넥터는 각 기기에 따라서 커넥터를 장착한 뒤에 다시 이 커넥터를 빼낼 때 손가락에 있는 힘을 다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커넥터를 빼내면서 화가 날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양옆으로 조금씩 움직여가면서 빼야 하는데 스파클에서 제공되는 저 파란색 커넥터는 위아래로 된 동그란 모양을 손으로 눌러서 빼면 쉽게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착과 탈착이 무척 자유롭다고 할 수 있죠. 이 커넥터도 총 7개를 제공하고 있어서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Sparkle 측면에 제품 설명

파워 측면에는 스파클 파워의 정격 전압에 대해서 각각의 DC 전압값들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 기기들의 제품 주의사항도 쓰여져 있습니다.

 ▲ Sparkle Good Air flow

▲ 노이즈 킬러                                                    ▲ 볼 베어링 펜

 ▲ 후면의 쿨링팬 및 전원 스위치와 전원케이블 단자

후면에는 파워의 열을 냉각시키기 위한 쿨링팬과 전원 스위치 및 케이블 단자가 있습니다. 이 구성은 일반 파워와 거의 비슷한 구성입니다. 팬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파워에 들어가는 120mm 팬보다 작은 80mm 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성 자체는 매우 단조롭게 느껴집니다. 만약 110V 전압을 사용할 경우 어떻게 연결할까... 잠깐 고민이 되더군요..

◆ Sparkle ATX-350GTF 제품 내부

▲ Sparkle ATX-350GTF 제품 내부

Sparkle ATX-350GTF 파워 내부는 후면에 하나의 팬을 사용하는 구조로서 방열판과 각 구성품들이 조밀하게 조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Sparkle ATX-350GTF Passive PFC

PFC (Power Factor Correction)는 일반 파워서플라이에 비하여 전력 효율 향상을 극대화시키는 기능으로, Sparkle Power는 Passive PFC를 장착하여 전력 효율로 절전 효과를 가지며, 전자파 또한 더욱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PFC 때문에 파워 케이스를 뜯으면서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다른 파워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기능이라 내심 중급대 파워로서 고급형 파워에 달리는 기능이 들어 있어서 좋긴 했는데 그 효용성은 정말 큰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물론 기능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는 것은 제품의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방열판 크기

케이스 내부를 살펴보면, 길 게 생긴 방열판과 짧은 방열판이 있습니다.. 큰 방열판 윗면에는 방열판의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센서가 부착된 작은 PCB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Noise Killer의 회로기판입니다. 온도센서의 존재가 다른 파워와는 좀 다른 구조로 보였습니다.

▲ Sparkle ATX-350GTF 정류 콘덴서

▲ Sparkle ATX-350GTF 쿨링팬과 구성요소들간의 거리

적절한 케이스 내부 구성과 균일한 배치로 파워 내부의 정리가 생각보다는 잘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Passive 방식을 채택함으로서 Active 방식에 비해서 전자파 발생이 적은 편이고, PFC구성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 제품의 메리트로 꼽을 수 있는 요인이었습니다. 다만 80mm 팬을 사용한 점이 일반 파워에서 채택하는 크기의 팬보다 작은 점은 조금 아쉬었습니다.

그럼 이제 실제로 파워를 조립하면서 큰 불편함은 없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면서 조립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 기존의 삼성 300W 파워를 사용할 때의 모습

   ▲ 스파클 350W 파워를 장착한 뒤의 모습

삼성 파워를 사용할 때보다 선 정리가 좀 더 복잡하게 엉켜 있는 모습입니다. 당연히 지원하는 확장 커넥터가 좀 더 많기 때문에 이러한 선 엉킴은 당연합니다.

  ▲ 스파클 350W 파워를 장착했을 때 케이스 내부와 공간성

파워를 장착하고 케이스 내부의 받침대와 맞춰보니 약간 어긋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살펴보았더니 바로 파워 밑면을 받쳐주는 부분이 약간 어긋나 있어서 이 부분을 제대로 맞추어 주어야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즉 케이스의 부실한 설계로 약간 고정하는데 애를 먹었죠... 

 ▲ 20 pin 전원선 연결 및 HDD와의 연결

20 핀 주전원 커넥터를 연결할 때나 고급형 파워에서만 사용되는 스파클 특유의 주변기기 커넥터를 HDD , ODD와 연결하면서 새삼 장착과 탈착시의 편의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HDD 및 ODD 및 전면 LED 전원부와 연결

실제로 각 단자부와 연결한 뒤에 탈착과 장착을 두 번 정도 반복해보았고 일반 커넥터보다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립시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어서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파워를 조립한 뒤에 뒷면의 각 나사 위치에 나사를 장착했고, 케이스와 크게 어긋나는 부분 없이 조립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조립에 사용한 시스템은 Intel 시스템으로 구성했고, 특별히 전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은 아니였으나 제품 테스트에 큰 하자는 없을 것으로 보여서 간단한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우선 제품의 기본 전압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전압 테스트에 이용할 수 있는 ASAHI SK-3000 전압 테스트기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ASAHI SK-3000 전압 측정기

 ▲ DC V로 전압 측정

측정기는 이 제품으로 선택했고, 설정은 DC V로 해놓은 상태에서 직접 파워의 기본 전압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 주변기기 커넥터 및 보조 커넥터를 이용해서 DC 전압을 측정하는 과정

전압 측정기로 파워의 기본 전압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파워를 조립한 뒤에 컴퓨터를 부팅시켜놓고, 실시간대로 시간대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테스트에는 각종 커넥터 및 케이블을 이용해서 전압을 받아들이고 제시해주는 값이 정상적인지 확인해가면서 테스트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5V 및 -5V 전압측정

우선 +5V 및 -5V 전압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기본 전압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처음 나온 5.08부터 5.10~5.11에 이르기까지 전압 측정치기 변화되면서 다소 높은 오차범위 내의 전압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5V의 오차 범위에서 판단할 때 +18%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측정치였기에 다소 정상보다 많은 출력양으로 보이는 테스트였습니다. 

이번에는 -5V 전압을 측정했고, 보시는 것처럼 -5.06의 전압 범위 내에서 -5.09에 이르기까지 이 범위를 왔다갔다 하면서 전압이 측정되었습니다. 이 각 수치들은 시간 간격을 20분으로 두고 3회 지속적으로 측정한 결과치입니다. +5V 및 -5V 결과치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기는 했으나 기본 스팩에서 오차범위가 역시 벌어지는 테스트였습니다.

◆ Sparkle ATX-350GTF +12V 전압측정

이번에는 +12V 및 -12V 전압을 각각 측정해보았습니다. +12V의 경우 초기 측정치와 시간 간격을 둔 측정치에서도 위와 같이 거의 12V에 근접한 우수한 결과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벗어난 정도가 12.02V 정도로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전반적으로 12V에 매우 근접하게 측정되어서 충실하게 이 전압을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즉 5%의 오차 범위 내에 들면서 정상적인 수치의 전압을 출력해주고 있습니다. 12V의 경우 각종 HDD, CD-ROM, Cooling Fan에 많이 소모되는 전력인데 매우 정격 출력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Sparkle ATX-350GTF +3.3V 전압측정

그래서 마지막으로 +3.3V 전압을 측정해보았고, 이 결과치 역시 +3.38~+3.39V의 전압대 수준에서 측정치가 지속되었습니다. 즉 오차범위가 0.08~0.09 범위 내였기 때문에 이 역시 오차범위가 거의 20% 수준에 이르러서 그리 신뢰할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즉 전반적으로 ASAHI 전압 측정기로 살펴본 +5V, -5V, +3.3V에서는 다소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었고, +12V만이 전압 측정 결과들은 기본 전압의 오차 범위 내에서 측정되어서 지속적으로 비슷한 전압 세기를 컴퓨터로 보내주는 것으로 파악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냉각팬의 회전속도는 현재 가진 보드의 시스템 상에서나 기타 테스트할 수 있는 한계가 케이스팬의 회전속도나 cpu 팬회전속도에 그치기 때문에 크게 파워의 전압 테스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의 하드웨어 모니터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각종 온도나 전압을 비교해본 뒤에 초기 부팅시부터 3시간 사용할 때까지의 결과치로 수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시스템의 전반적인 전압 측정 결과, 초기 부팅시부터 하드웨어 모니터링으로 보여준 전압은 앞에서 실시한 전압 테스트기의 결과치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변화폭의 차이는 근소한 편이었느데 +5v의 전압 변화 오차가 다른 전압의 변화폭보다 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시스템 온도의 변화폭은 3시간만에 꽤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5V의 변화폭은 +0.03V, 3.3V의 변화폭은 +0.02V였고, +12V의 변화폭은 0.11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일정한 전압을 지속적으로 보내주고는 있으나 기본 전압과 비교해서 역시 오차범위가 좀 크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보다 작아진 팬크기와 듀얼팬이 아닌 단일팬 구성이기 때문에 소음면에 있어서도 보다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실제로 정숙도 및 소음도는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해보기로 하겠습니다.

	▶ Sparkle ATX-350GTF 32시간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