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케벤 관계자분들과 스파클사 측에서 신제품 파워서플라이의 필드테스트에 당첨하게 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성자 : 방대성 E-mail : sdch999@hanmail.net)

 한동안 오버클럭에 미친듯이 열중하다가 이제는 무덤덤해지던 어느날 케벤에서 스파클 신제품 파워 필드테스트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즉시 신청하였다 짤막한 필테 계획과 함께....

그런던 어느날 스파클 사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본인이 이번 필테에 당첨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기뿐 마음을 안고 본인이 먼저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과 약간(?)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이해해주시길..

이번 필테로 사용된 파워는 스파클 사에서 직접 배송되었다. 두꺼운 박스로 겉포장을 하고 안은파워 본래의 포장을 한 2중 포장으로 되어있다.

투명테잎으로 너무나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기에 컷터칼을 이용하여 잘라냈다. 다음은 파워를 포장하고 있는 포장면이다. 각 파워를 구분할 수 있도록 빨간색 스티커를 붙여서 어떤 파워가 안에 들어있는지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스파클 회사에서 파워의포장에 드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통합 포장체계를 지향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속포장을 개봉해서 내용물을 정렬해놓았다. 오늘의 주인공 파워가 ？s？s이에 쌓여있고, 스파클 파워제품의 스펙을 적어놓은 명세서와 전원코드를 볼 수 있다.

파워의 겉면은 다른 파워와 비슷하다. 아주 평범한 모습의 파워이다. 다만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파워 옆구리에 4개의 나사못이 박혀 있다는 사실... 쿠쿵... 지금까지 파워 옆구리에 나사못이 박혀 있는 파워는 필자는 구경도 못해봤다. 이부분에 대해선 아래 이미지에서 차후 설명을

하겠다.

   파워의 윗면이다. 통풍구가 더 뚫려있다.           파워의 흡입구 모습이다. 시원하게 보인다.

        쿨러를 제거한 송풍구의 모습이다.                    이것이 바로 옆구리의 문제의 나사

      인텔에서 권장하는 ATA 규격을 준수                   따로 전압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위에서 free volt의 경우엔 오로라에는 수동으로 조절하게 되어있었다. 400W는 당연히 free

 volt를 지원하고 있었다. 요즘엔 거의 대부분 지역이 220V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적지만, 가끔씩 유저의 부주의로 인해 110V로 맞춰놓고 파워를 연결하다가 태워먹는

 일이 종종있다. 물론 이런 일이 발생하면 A/S 불가지만, 스파클 파워에서 유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보급형 제품에서 free volt를 채용한 것이 마음에 든다. 오로라도 이렇게 퍽

다음은 파워의 커넥터 부분에 대한 이미지다. 스파클 파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커넥터의 모습이다. 이것은 파워 탈착시 쉽게 빠지지 않을 때 소비자가 보다 수월하게 빼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제조사의 소비자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커넥터 전체모습 이다.                          이것이 New_Type의 커넥터다.

커넥터수는 넉넉한 편이다. 시리얼 ATA도 사용할 수 있다고 겉봉에 표시되어 있었는데 단 1개만 지원하는것이 다소 아쉽다. 하나만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시리얼 ATA 전원선이다. 한개다 -_-;                    이것은 파워가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

 위에서 오른쪽 이미지는 파워의 메인24pin에서 녹색과 검정색선중 아무꺼나!를 short 시킨

모습이다. 저렇게 연결하고 파워의 전원선을 연결하면 쿨러가 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립

을하다가 부품하나하나를 테스트할 때 요긴하게 쓰는 방법이다.

 그리고 쿨러의 이미지다. 이 제품에 들어가는 쿨러는 다른 350W의 파워에 들어가는 쿨러랑

동일한 놈으로 추정되는 쿨러이지만, 아주 정숙한 편이다. 쿠럴의 이미지는 매우 흐릿하게

나왔다. 필자의 디카신공이 너무나 부족한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이제 파워의 내부를 살펴볼 것이다. 처음 개봉하면 방열판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내부엔 각종 부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지에 부가 설명을 하겠다.

   힛씽크의 모습이다. 구멍이 뚫려있다.               내부 부품들이 조밀하게 모여있다.

               350GTF의 내부 모습                                          스파클 400W의 내부 모습

  위에서 넘어간 문제의 옆구리 나사가 무엇인지 밝히겠다. 그것은 바로 두둥~~~ 이놈이다.

 이젠 무엇을 말하는지 대충 아실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나사 네개가 Passive PFC를 고정하고있었다. 파워내부에 PFC를 달자니 공간이 없고해서 제조사에서 남는공간을 활용해 장착한 것

을 짐작할 수 있었다.

여기서 PFC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고 넘어가자.

PFC 기능이란?
PFC는 Power Factor Correction의 이니셜로서 직역하면 '전력효율 교정'이란 뜻이다. PFC 기능은 전원장치에 전력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절전 회로를 추가한 것이다.

PFC 회로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Active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Passive 방식이다

Passive PFC 방식의 장점

전자파 발생률이 Active 방식에 비하여 훨씬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

PFC 기능이 없는 일반 파워에 비하여 Passive PFC 기능이 있는 파워는 오히려 전자파를 더욱 감소시킴과 동시에 회로가 단순하며 부품원가가 낮아 추가부담이 적다는 것과 기존의 절전기능이 없는 제품에 PFC 기능을 추가하여 쉽게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Passive PFC 방식의 단점
Passive 방식은 전력효율이 68-80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Active PFC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AC 전압 선택 스위치를 사용해야 하며 추가된 inductor로 인하여 일반 파워보다 훨씬 무게가 더 나간다. 파워용 케이스가 부실하면 최대부하 출력상태에서 50-60Hz의 저주파 오디오 노이즈(험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Active PFC 방식의 장점
Active 회로는 전력 효율이 95%에 달하므로 절전 효과가 가장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AC 전원 선택 스위치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80-265 V 범위의 AC 입력전원에서 자동으로 문제 없이 동작하고 무게가 가벼우며 PFC 회로에서 가청대역의 오디오 잡음(험 노이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Active PFC 회로의 단점
EMI (전자파 방지) 검사 통과를 위하여 보다 강력한 보호장치를 추가해야 한다. 이를 다르게 설명하면 Active PFC 회로에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누드 케이스나 옆에 아크릴로 이쁜 피씨를 만드신 분들은 이런 류의 파워를 사용하는 것은 몸에 해로울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란다. 그 전자파 중에는 고주파 노이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청대역 이상의 고주파 노이즈는 귀에 잘 들리지 않으나 예민한 사람들에겐 장시간 사용시 가청대역노이즈 이상으로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생산 원가가 10불 이상 높으며 회로가 복잡하여 기존의 모델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도 단점이다. 스파클파워 350W의 다른 기종들은 Active PFC 방식을 사용한다. But 오로라는 Passive 방식을 사용하는 차이점이 있다. 

그럼 이 PFC 회로를 쓰면서 우리가 얻게 되는 이점이 무엇인냐하면 파워에서 AC를 DC로 변환

해서 컴퓨터에 직류전류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 효율을 높여주게 된다. 변환과정에서 손실되는

비율을 줄여주게 되는 것이다. 그럼 전기세는 줄어들게 될까? 답은 아니다. 한전에선 좋아하겠

지만 현제 전기세를 부과하는 방식은 실제로 사용한 전력량을 측정해서 부과하기 때문에 전기

세 절감효과는 없다. 다만 필자의 경우엔 오버클럭 테스트때 전압의 변동폭이 PFC를 채용한 제품에서 적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본격적인 테스트로 넘어가기 전에 테스트로 쓰이게 될 필자의 컴퓨터와 파워의 스펙에 대해서

비교해보려고 한다.

필자의 컴퓨터의 간략한 사진이다. 케이스는 마닉 TH2000 이며 써러 1800+@215 * 10배수

전압1.6V / ATI 9600XT ELSA Vivo / 발아푸다 7200.7 120G 버퍼 8M *2EA / ODD / FDD

등이다. 실제로 먹는 전력량은 그리 많지는 않다.

파워의 스펙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다. 컴바인드 파워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왠지 아수운 건 바로 12V 쪽 출력이다. 과거에는

3.5V와 5V 쪽에서 CPU와 VGA의 전력을 뽑아쓰느라 컴바인드 파워가 높은 파워가 좋은 파워로

생각되어졌다. 하지만 요즘의 대부분 메인보드에서는 12V 쪽에서 CPU의 전력을 지원하고 다양

한 ODD의 추가로 인해서 12V 출력단의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동제조사의 오로라와 300-60

PN의 경우엔 12V 출력단을 출시초기보다 업그레이드해서 시판했다. 이번 파워 역시 12V출력단

을 업그레이드해서 출시할 경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보일 것이라 필자는 조심스레 판단

한다.

우선 파워를 쇼트 시켰을 때 테스터기에 측정되는 전압을 살펴보겠다.

Idel시 파워에서 측정되는 전압이다.

아래는 컴퓨터 바이오스에서 측정하는 전압을 찍은 이미지다.

실제로 측정되는 전압의 편차가 심한 것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유저들 중에서 파워의 출력이 이상하다면서 제조사에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참고하시는 것들 중에 하나가 보드에서

측정되는 전압이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로는 그리 신뢰할 만한 수준이 못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는 윈도우상에서 측정한 것이다.

    윈도우 진입시 측정된 값                                        프라임을 통해서 풀로드시 측정된 값

윈도우 진입시 테스터기로 측정된 값

                        5V 부분                                                             12V 부분

이상으로 신제품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마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