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의의 중요성 항상 언급하는 사항이지만, PSU의 중요성이 상당히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고 시장의 사용자들도 고성능 고출력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하려는 성향이 점점 심화 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PSU(파워서플라이)는 PC의 심장이죠. PSU의 전원 공급이 안정적이여야 PC 내부 하드웨어들이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받으며 자신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겠죠.

 일반적으로 고성능 파워서플라이하면 시소닉, 이너맥스. 안택, 세븐팀 정도로 인식되는데 스파클 파워로 알려진 FSP GROUP의 파워서플라이도 해외에서는 고성능 파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스파클 Epsilon FX-600 GLN도 FSP의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제품을 알아보기전에 EPSILON의 뜻을 풀이해야 합니다. EPSILON은 E가 들어가는 4개의 단어의 조합인데요. 단어의 뜻을 하나하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제품을 파헤쳐 보도록 하죠!

 자 풀이하자면 힘도 쌔고 효율적이면서도 능력까지 뛰어나며 환경을 지키는 파워서플라이다! 야~ 멋진데요? 그래서 EPSILON이군요. 어디 한번 성능도 좋고 전기도 적게 먹고 환경을 잘 지키는지 알아봅시다!


　

▲ EPSILON FX600-GLN 패키지

 우주의 행성같은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 패키지는 파워서플라이 패키지치곤 제법 독특하고도 세련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전면 박스가 도어식으로 열리면서 내부가 누드형식으로 파워 본체가 비춰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사용자가 쉽게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하여 들고다닐 수 있습니다.

▲ 제품 품질 보증서

 PSU가 매뉴얼이 필요없는 제품이기는 하나.. 몇가지 기술적인 부분 사후 지원에 대한 부분 스파클코리아에 대한 소개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어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파워서플라이 치곤 다소 부실한 구성을 보입니다. 패키지의 디자인이나 구성등은 상당히 멋지고 만족스러웠으나 좀 아쉬움이 남는 부분 이네요. 가장 후면에는 품질 보증서가 있는데요. 3년의 워런티를 보장 하고 있습니다.

▲ 고퀄리티의 파워 케이블

 일부 저가형 파워들을 보면 케이블의 굵기가 다소 얇고 각종 인증이 되지 않은 저가형 케이블이 들어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스파클 FX600-GLN은 그에 반해 아주 좋은 각종 품질 인증 마크가 있으며, 케이블 굵기도 굵은 좋은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저가형 케이블을 준다면 파워에 과부하가 걸리면 케이블이 타버린다던지 혹은 PSU가 터진다는지 하는 문제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파클 파워의 이런 굵고 고 퀄리티의 파워 케이블 지급은 아주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 타이	▲ 고정 나사

 이 외에 파워로 부터 나오는 출력 케이블을 묶을수 있는 대형 케이블 타이 1개와 파워와 컴퓨터 케이스와 고정 할 수있게 도와주는 고정 나사 5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SPARKLE EPSILON FX-600 GLN

..아주 그냥 퀄리티가 좋아 좋아!!

 후면 전면 가리지 않고 그냥 총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요즘 여러가지 일이 겹치는 상황에서 스케쥴에 따른 귀차니즘도 존재하지만.. 먼저, 스파클 엡실리온 FX600-GLN은 외관은 근래에 본 PSU중 퀄리티가 탑으로 세울만큼 단연 좋습니다.

 딱 보면 "와우! 이거 비싸게 생겼군!" 이라고 생각이 든단 말이죠. 그정도로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여기저기서 신경쓴 흔적이 보이고 각종 인증마크 하며.. PSU를 보면 신뢰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외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 하나 그 신뢰를 깍아버리는 부분이 존재 하긴 합니다. Made in China라고 그런데 요새 Made in China 아닌것이 없으므로 이 문제는 패스~ 하구요.

 도장 상태도 굉장히 좋고 무광은 아니지만 적당히 사물이 비춰질만큼 은은하게 비춰지지 때문에 멋과 외관의 질리지 않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PSU가 멋 따질게 있겠습니까만.. 케이스 내부에서 일하는 녀석이 멋저봐야 얼마나 멋있겠냐만..

 후면부도 벌집형태의 타공을 하고 있어 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 할 수 있고 이러한 벌집형태의 타공이 가장 공기순환이 효율적이라고 밝혀진 상태이고 왠만한 고가의 파워서플라이는 100% 이런 형태의 에어홀을 지니고 있습니다. 파워의 디자인은 전체적인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파클의 FX600-GLN은 이러한 면에서 100점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조화를 잘 이룹니다.

▲ 스펙과, 각종 인증 마크가 성능의 신뢰를 도모

 스펙외에 옆으로 붙은 W/NOISE KILLER, Active PFC, BALL BEARING FAN 스티커들은 다소 눈에 익은 용어시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RoHS라는 녹색 글씨로 씌여진 조그만 스티커는 저것이 뭘까? 궁금해 하시는분도 계실거 같은데요.

 RoHS 인증은 유럽연합의 RoHS지침(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에 준수하는 설계 및 생산공정을 거친 제품이라는 뜻으로 미래 전기 전자 제품의 환경 표준 및 법규에 부합되는 제품이라는 인증 마크 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창에 RoHS라고 검색해보면 많은 자료가 나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고가의 파워서플라이 답게 환경까지 생각하는 바람직한 모범적인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 출력 케이블

 케이블은 고용량 파워서플라이 답게 일반적인 PSU보다 상당히 많은 케이블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메인커넥터는(20+4핀) 조합형이라 20핀과 24핀 메인보드를 모두 커버 할 수 있으며, 서버용 8핀 보조 전원 커넥터를 모두 제공 합니다. PCI 6핀 전원 커넥터는 2개를 제공하구요. IDE용 5v 4핀 커넥터 6개 FDD용 4핀 커넥터 2개 그리고 SATA 커넥터를 6개나 제공하는 점은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는 절때 따라 올 수 없는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케이블을 제공하지만 옥에 티도 존재하는데요. 먼저 슬리빙 처리가 안되어 있다는 점과 이지 커넥터 방식의 커넥터를 채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커넥터 별로 넘버를 부여해 놓은 점은 타 PSU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배려라고 할 수 있어 인상적인 부분 입니다.

▲ EPSILON FX600-GLN 내부

 스파클 EPSILON FX600-GLN은 400V / 420㎌ 용량의 컨덴서 한개를 장착해 고효율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입력라인의 잡음이 파워서플라이 내부 부품 부품과 외부 기기를 보호 하고 가청대역 이상의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해 주는 EMI필터를 장착, 보다 안정적인 전류를 파워서플라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력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Active PFC(Power Factor Correction)회로를
Circuit type으로 장착하여 절전 효과와 함께 전자파도 더욱 감소시켜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파클의 EPSILON FX600-GLN 같은 고가의 파워서플라이 내부를 보면 보통 PSU와 다른 상당히 깔금한 설계와 듬직한 부품들을 많이 사용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진과 같이 깔금하며 듬직한 모습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서 설명 드렸듯 Active PFC, EMI 필터등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타사의 PSU보다 간결해진 Noise Killer 회로 채용으로 원할해진 제품 공급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내부 설계의 간소화와 큼지막한 방처럼 둘러 쌓인 방열판으로 효과적으로 파워서플라의 내부의 열을 커버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PSU의 안전을 위해 퓨즈/접지는 기본적으로 처리 되어 있구요. 12v 출력이 4부분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도모하고 있는것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 120mm 볼 베어링 팬

120mm 볼베어링 팬으로 저소음을 추구했지만 낮은 RPM으로도 많은 풍량을 자랑하고 자체 온도를 감지해 팬 속도를 조율하기 때문에 무소음으로 작동합니다. 또한, UV 램프를 사용하는 튜닝 PC에서는 팬이 투명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독특한 효과도 보여줍니다.

▲ Speed Fan

 스파클 파워의 명성 다운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의 문제인지 Vcore는 타 전압보다는 다소 변동이 심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시 한번 테스트 해보았는데요. 비슷한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외에 12v는 아이들 상태에서는 거의 칼 전압이며 풀로드 상태에서도 변동？T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aVcc는 오히려 풀로드일때 성능이 더 좋은 기 현상을 보여주기도 하는군요. 시스템 사정상 5v 전압측정이 불가 함. 양해바랍니다.

▲ 5V Idle

▲ 5V Fulload

 멀티테스터로 측정한 5V 전압 입니다. 변동이 없었으며 있다고 해도 아이들 상태에서 4.99~8을 오락가락 하는것이 전부였으며 풀로드 상태에서는 4.98을 쭉 유지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12V Idle

▲ 12V Fulload

 멀티테스터로 측정한 12V 전압 입니다. 5V 아이들 상태와 마찬가지로 별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줘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네요. 결과를 보시면 아실수 있듯이 성능이 매우 좋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파클 EPSILION FX600-GLN의 단점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케이블이 슬리빙 처리가 안되어있는 점 커넥터가 이지 커넥터 방식이 아니라서 다소 불편한점 그리고 600W의 PSU다 보니 출력 케이블이 많아 케이블 정리가 다소 어렵다는 점등 외에는 단점이 없는듯 합니다. 필자는 초기에 제품을 받고 정체불명의 파워 소음에 AS를 받았지만 AS 또한 새물건으로 교체해주는 친절한 모습을 보여줘 사후지원이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장에 시소닉, 이너맥스, 안택등의 한국인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에 비해 조금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비등한 스파클(FSP) 파워를 선택하시는것도 조금의 자금을 절약하면서도 고성능 파워를 사용하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시소닉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FSP GRUOP의 파워서플라이가 그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