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브로 케이스이니 .... 케이스 자체의 만듦새도 좋고 , 파워가 cpu 옆이 아니라 케이스
하단에 위치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닉 sl - 10 이나 히로이찌 피아노도 구매 대상에
올랐으나 외형이 ice 가 마음에 들더군요.
별로 환상적이진 않은데 ....
제 사양 입니다.
amd 64 2800+ (뉴캐슬)
ddr 512m
foxconn 6100k8mb
dvico hdtv3 gold-t plus
s-ata 1 , ide 1
cd-r/w
ls 전선 x500 + adda 90mm (LF)
먼저 전면의 은색이 마음에 안들어 도색했습니다.
타미야 캔스프레이 red 1캔 반 소요... (군제 캔스프레이가 빨리 마르고 , 피막도
단단하나... 용량이 타미야제의 절반...!) ...
일반 락카라 불리우는 캔스프레이는 플라스틱이 녹을 우려가 있어서 모형용을 사용했습니다.
odd 부분...
하단 3.5 베이와 전면 포트..
그런데 조립을 하고 사용하던중...
너무 시끄러워서 원인을 알아보니 ......
파워팬과 기본제공 케이스팬 소음이었습니다.
이 케이스의 기본 쿨링 개념은...
상단의 에어홀로 들어온 공기가 cpu , odd , hdd 를 지나서 하단부의 파워와 케이스
팬을 통해서 배출 되는 구조입니다.
케이스팬은
2150rpm ! 80mm 팬의 거슬리지 않는 rpm 은 1500 정도라서 꾀 거슬립니다.
-----> 교체
아파치 8025 팬(1600rpm)으로 교체하고 저항작업으로 1300rpm 으로 다운....
그런데 정작 중요한 문제는 파워 입니다.
대개의 LP 용 TFX 파워의 경우 공기의 흐름으로 냉각 하는 것이 아니라 공기의
때려줌!(풍압) 으로 냉각을 합니다. 이것 때문에 소음에 비해 냉각 효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
cpu 등 여러 부품을 지나온 공기가 파워의 방열판 까지 냉각하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파워
팬 근처에서 맴돕니다.
그래서 팬을 80mm 15t 로 교체하고 , 파워의 배출구 쪽 팬 가이드를 절단 했습니다.
(기본팬은 80mm 20t , max 3700 rpm 교체한 팬은 80mm 15t , max
2000rpm)
이 작업으로 저 rpm , 저 풍량의 팬으로도 본래 기본팬 이상의 쿨링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상당히 조용해 졌지요. ^^)
현재 가장 시끄러운것은 바라쿠다 4의 공회전 소음입니다.
오밀조밀한 내부 사진입니다.
기본적인 케이스 쿨링의 개념은 훌륭하기에 LP 케이스에서 항상 걱정이 되는 hdd 쿨링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C&Q 작동 상태 이고 , 실온 20도 에서 5시간 이상 구동후 온도 샷 입니다.
장점
기본 케이스 쿨링 상태. (sl-10 및 싸구려 몇종 사용해 보았으나 가장 좋음)
첸브로 케이스니 만큼 좋은 만듦새나 조립 편의성을 배려한 점.
0.8t의 강판 두께.
sl-10 에 비해 저렴.
단점
기본으로 사용할경우 심하지는 않지만 1m 내에 두고 사용할 경우 좀 시끄럽다고 느낄 정도의
소음.
싸구려틱한 기본 색.
TFX 안정적인 고용량 파워 구하기가 힘들다. (많이 팔리면 스파클(fsp)에서 다른 고용량 파워도
수입 하겠죠...)
요즘 케이스의 추세인 hdd 장착부의 고무 댐퍼가 없다. (일반 7200rpm 정도의 hdd 는
별 상관 없지만 랩터나 1000/1500 rpm 의 scsi hdd 에서는 소음 차이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