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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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Sting

1. 확실한 제품, 부실한 마무리...

  안녕하세요? 여전히 좋은 인상 남겨드리려고 노력하고있는 Sparkle MicroATX 270W Power[Mighty]의 필드테스터 실버스팅 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테스트라... 첫번째 테스트에 이어 제게 두번째 기회를 주시는 테크노아 및 스파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이 페이지를 통해 전하는 바 입니다...

 우선.. 첫 대면은... 어딘가, 택배용지에서 지워진 부분이 발견되어 알 수 없는 곳(자세히 보면 '에스피??코?아'를 볼 수 있는것으로 봐서 에스피아이 코리아?)에서 발송이 되었고 CJGLS 택배를 사용하신 듯 하고... 제품의 배송상태 역시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포장도 견고했고, 포장박스와 파워박스와의 공백도 신문지로 적당히 메워주고 있었습니다만은 정작 내부의 파워를 보호하는 박스 안에는 파워와 파워에 감싸진 공기포장재(일명 뽁뽁이)가 한번 감겨있는 것밖에 없었다는 것은...

 내용물은 스파클 택배 배송 박스, 스파클 파워박스, 스파클 파워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었으며 기타 부속품들로는 전원 연결 케이블[플러그]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파워 자체의 성능이 좋아도. 우선 눈에 띄는것은 박스가 일체형인 듯 전형적인 '스파클'의 파워박스로써 일반 ATX파워 박스와 동일해 mATX파워에는 좀 큰 듯 싶었고, 설명서도 없었고 흔한 나사 3개도 넣어주지 않은것은 [mATX의 고정은 나사 3개로 하지요.] 아쉬웠습니다.

내용물들... 메인 구성품 박스                   스파클 270W mATX 파워 커넥터 메인보드 전원 커넥터          +12V 보조 전원 커넥터          6핀 보조 전원 커넥터          주변장치 전원 커넥터(4Pin) 4개          FDD 전원 커넥터 2개 기타 구성물 전원 연결 케이블[플러그]

2.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성능!

케이스를 해체한 스파클 파워의 내부

  우선 스파클 사의 파워는 Noise Killer라는 기능을 이용, 일반 파워의 소음을들보다 훨씬 줄어든 팬의 소음으로 무소음 시스템을 제작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파워입니다. 
게다가 타 제품들에 비해 특별한 설계덕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히 다른 파워들에 비해 전자파가 적게 방출되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휴먼 인터페이스적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전종류의 파워에서 가장 중요한 정.류.콘.덴.서... 제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자세히 보실 수 없겠지만 실제로 보시면 200V/560uF/85, 즉 560의 콘덴서 두개, 그리고 이 콘덴서는 85도까지 안전함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을 보시면 아시게 되겠지만 뭔가 타사의 저가형 mATX 파워들에서는 볼 수 없던 것을 하나 보실 수 있겠죠?
저것이 바로 스파클의 자랑, Passive PFC 입니다.

Passive PFC(이하 패시브)는 무엇이냐고요? 으음... 그렇다면 설명하기에 앞서, 파워의 방식에는 패시브와 액티브 방식이 있습니다.
어차피 파워, 모두다 전력공급하는데 그런거에 따라 차이가 얼마나 나냐고요?
으음.. 우선, 새로 설치하게 되는 추가 인덕트로 타제품과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무겁습니다.'

	스파클 파워의 전면부
	스파클 파워의 후면부

의외로 외관은 저가형에 비해서도 약간 빈약해 보이는데 흡기용으로 오픈하기 마련인 아랫쪽이 막혀 있었습니다. 
두께나 내구성에서는 염려 없겠지만 의외로 쿨링성능은 약간 의심되는 부분으로 흡기는 팬이 없는 오픈 형으로 배기 반대쪽이 열려있으며 배기형 팬 60mm만이 조용히 돌아가는 형식으로 실 쿨링으로는 의심되는 외형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열판의 위치나 사용해본 결과 허접한 저가 200W 이상 파워들에 비해 열이 훨씬 적은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형식을 지원하는 커넥터들...

출력부 단자쪽들은 기본적인 모든 커넥터들을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보드들을 위한 6핀 보조전원 커넥터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FDD용 [일부 라데온 그래픽카드들 포함] 4핀 커넥터까지 2개를 탑재, 넉넉한 커넥터 수를 자랑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미리미리 파워 케이블들에 케이블 타이가 설치되어있는 것은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주어 +요인 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같은 케이블 부분에서 -요인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초기 케이블의 정리상태입니다.
상당히 엉켜있기도 하고 몇몇 선은 색색별로 길이가 다른 선들도 있어 선정리를 하시는 분들께는 쥐약이 될 수도 있는 형태입니다.

쿨링에 사용된 60mm팬

 파워의 쿨링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팬의 수명 및 방식인데요. 저소음을 위해 슬리브 베어링 팬을 사용한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수명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볼 베어링 방식의 팬이 수명이 더 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소음으로는 최적의 성능을 나타내는 팬입니다. 기본 회전수는 약 4000rpm 정도 되어보입니다. 파워의 무소음을 지향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노이즈 킬러, 이 노이즈 킬러는 방열판을 유심히 보면 알 수 있게 됩니다. 센서를 부착하여 노이즈 킬러가 작동, 모니터링된 온도에 맞게 최저의 팬 소음을 만들어 내어 줍니다.

노이즈 킬러 센서

3. 수치로 보는 성능, 체감으로 느끼는 성능.

  역시 타 하드웨어라면 모르겠지만 파워 같은 내부 지원형 하드웨어의 경우는 체감성능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마침 5600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바깥구경을 하고 있는 터라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만은 오버클럭했던 2100+@2700+가 프라임 3시간이 넘어가면 언제나 간간히 있던 일시적으로 컴퓨터가 멈추는 현상등이 사라지는 것은 파워로 인한 안정성 증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적으로는 물론 수치상으로는 현재 mATX형 250W이상 제품들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출력부가 강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력에 비해서는 거의 2단계 위의 ATX 350W 이상의 전원공급능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타 제품 스펙 비교

위의 두 스펙 정리표는 각각 270W의 스파클 파워와 250W의 인핸스 파워입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합 컴바인드의 용량이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 출력 차이인 20W를 감안하더라도 20W 이상의 출력, 즉 종합적인 성능으로는 현재 ATX 300w급 이상의 파워, 즉 고급 ATX파워와 거으의 동일한 성능을 지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현재는 제 시스템 자체가 한번에 너무 많이 바뀐탓에 USDM나 MBM등이 정확하게 연결되지가 얺더군요.
알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떴는데, 곧 포맷 후 정확한 자료(Ver. 1.00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Ver.Beta Now!) 스파클의 PassivePFC의 성능이 일반 파워서플라이에 비하여 전력 효율 향상을 극대화 시키는 기능으로 일전의 전자파 감소 역시 PassivePFC의 성능이며 절전효율또한 높아집니다.

5. 실버스팅이 평가하는 Sparkle mATX 270W Power Mighty!

필자가 생각하는 스파클의 270W 파워에 대한 생각은... 간단하게, 바로 '좋.다.'라는 것과 '허전하다.'라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이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가장 주요한 점이었습니다... 현재 mATX 시장은 매니아층의 LP, 업체들의 경쟁용 슬림 및 LP등의 시장으로 확대, 곧 일반인들도 ATX가 아닌 mATX를 사용할 확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 예로 Intel 865 칩셋 기반의 보드는 기본적으로 mATX를 모델로 삼았다고 할 정도니 말이죠.

 다만 여기서도 강조를 한다면 우선 스파클은 너무 제품에 충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파워는 파워에만 치중하고 다른 가격 잡는 부가품들을 제외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그런 기본에 충실하여 사용설명서나 그 흔하디 흔한 나사 3개조차 포함하지 않은 것은 실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런 잡다한 것들도 빠지다 보니 현재 고출력 파워들 중에서는 가격대 성능비에서 최고로 군림할지는 모르지만 초보자들의 경우는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겠죠.

 음... 이만 테스트기는 끝마칠까 합니다... 이번에도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기자면 스파클 파워는 성능상에서는 밝혀진 바와 같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차후 케이스 고정용 나사 3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