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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품 가운데 덩치는 커도 값이 싸기로는 케이스가 으뜸이다. 유명 컴퓨터 제조사라면 보통 파는 케이스가 100가지를 훌쩍 넘긴다. 이렇게 많은 케이스 가운데 소비자들의 간택을 받기 위해서는 남다른 특징이나 새로운 디자인으로 튀어야 한다.
SPI코리아에서 내놓은 스파클 네오-46은 피아노 코팅에서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하이그로싱 코팅이 되어 있어 무척 고급스럽다. 여기에 디자인
또한 확실히 튀어 보인다. 케이스의 또 다른 덕목인 확장성도 뛰어나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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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LEO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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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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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
5.25 * 4, 3.5 * 6 (히든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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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
뒷면 : 120mm(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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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포트 |
USB, 오디오 입/출력 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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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실버 &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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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
3만 3천원(다나와 최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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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 볼 곳 |
SPI코리아(www.spikorea.co.kr) |
처음부터 끝까지 남과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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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함으로 승부한다.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의 포인트는 라인(Line)이라 할 정도로 전체가
선으로 이어져있다. 전원 버튼과 ODD버튼도 라인안쪽에 포함해 두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다.
위쪽에 자리 잡은 ODD전용 베이는 슬라이딩 도어를 써서 혹시 색이 다른
드라이브를 쓰더라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변하지 않는다. ODD전용 베이는
2개로 사실상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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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함 속에 뛰어난 확장성을 보여준다.
ODD전용 베이 아래쪽에는 2개의 3.5인치 드라이브 베이가 자리 잡고
있다. 단지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3.5인치 드라이브 베이의
커버가 일반 원터치 방식이 아니 사이드 개폐방식이라는 것이다. 조금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쓰다보면 무릎을 치게 만드는 독특함과 재미가
있다.
그 밑으로는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이 놓여있고, USB 2.0 x 2,
오디오 (이어폰/마이크) 단자를 쓸 수 있도록 원터치 커버를 달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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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대형 쿨링팬이 안쪽의 열을 빼내 준다.
케이스 뒷면은 어느 제품이나 그렇듯 조금은 밋밋하다. 하지만 쿨링팬은
일반 케이스와 다른 120mm 대형 팬을 달아두었다. 옆쪽에는 요즈음
케이스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에어가이드와 그래픽카드 통풍 홀까지 마련해
두어 발열에 상당한 신경을 쓴 흔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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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스크류 나사만 풀면 끝.
제품의 디자인만큼이나 독특한 부분이 바로 케이스를 열고 닫는 방법이다.
흔히 옆면을 여는 사이드 오픈과는 조금 다른 방식을 하고 있다. 먼저
위쪽 뚜껑을 열고 다음에 왼쪽, 오른쪽 패널을 여는 식이다.
예전에는 컴퓨터 조립을 할 때 반대편 쪽의 패널을 열기 귀찮아서
CD롬이나 하드디스크를 한쪽만 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제품을 쓰면 반대편 쪽 패널도 쉽게 열 수 있기 때문에 귀찮아서 고정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확실하게 잠글 수 있다. 사소해보이지만, 진동에 민감한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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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이 뛰어난 10개의 드라이브 베이를 갖췄다.
4개의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와 6개의 3.5인치 드라이브 베이면
충분한 수준이다. 아래쪽 4개의 3.5인치 베이 부분은 하드디스크를
집어넣고 앞쪽에 120mm 팬을 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케이스 안쪽을
식혀주는 것은 물론 하드디스크도 시원하게 식혀주는 일거양득이다. 단
처음부터 달려있지는 않으니 따로 사야한다.
SPI코리아 스파클 네오-46은 다른 제품들과는 여러 부분에서 바뀐
케이스다. 케이스라는 것이 앞쪽 베젤 디자인만 바꿔도 신제품 취급을
받지만, 이 제품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장점. 장바구니에 한번쯤은
담아볼만한 제품이다.
